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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찾은 독립기념관

2015.11.25(수) 21:34:06혜영의 느린세상(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을 얼마만에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여행을 하러 돌아다니기는 해도 독립기념관 같은 곳을 많이 찾아본 것 같은데 완연한 겨울이 되기전에 이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 230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1987년에 설립된 곳으로 독립운동과 관련한 유물과 자료가 가장 많은 곳이죠.

 

독립기념관 입구 원형 교차로

▲ 독립기념관 입구 원형 교차로


겨레의 전당이라는 독립기념관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여행 1번지

▲ 학생들의 여행 1번지


학생들도 이곳은 자주 찾는 여행지중 하나죠. 이곳에는 전시관은 모두 7개 전시관(겨레의 뿌리, 겨레의 시련, 나라지키기, 겨례의 함성, 나라 되찾기, 새나라 세우기, 함께하는 독립운동)이 있고 무려  총 9만여 점의 유물이 전시, 보존되는 곳입니다. 


 

독립기념관 안으로 들어가는길

▲ 독립기념관 안으로 들어가는길



요즘 날씨가 찌푸둥한 느낌입니다. 가을은 청명하다고 하는데 맑은 것도 아니고 비가 확 쏟아지는 것도 아니죠.

 

독립기념관 겨례의 탑

▲ 독립기념관 겨례의 탑



독립기념관에 오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조형물인 겨레의 탑입니다. 겨례의 탑은 높이 51미터에 가로 세로 24미터의 기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영원불명하게 웅비하는 한민족의 기상과 자주와 독립, 통일과 번영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화단에 피어있는 노란꽃

▲ 화단에 피어있는 노란꽃



가는길에 피어있는 노란꽃들을 보니 겨레의 혼이 느껴집니다.


 

통일 염원의 동산

▲ 통일 염원의 동산



독립기념관의 숨은 명소중에 하나인 통일 염원의 동산입니다. 통일 염원을 형상화하고 국민참여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국민 성금으로 조성된 동산입니다. 성금으로 조성된 공원이라서 수많은 사람들이 새겨져 있는 공간이기도 하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이 너른 공간에 볼 것도 많고 우리가 광복을 이룬 그 과거와 미래를 향한 꿈이 담겨져 있다니 새삼 느낌이 다르네요. 곳곳에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뜨거운 물과 티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독립기념관 겨례의 탑

▲ 독립기념관 겨례의 탑


안쪽으로 돌아온 다음 다시 겨레의 탑을 지켜봅니다.

 

독립기념관 연못

▲ 독립기념관 연못



아직 가을이 모두 지나가지 않은 모양입니다. 낙엽이 연못에 떠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늘은 맑지 않지만 그래도 가을에 이런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색의 연못위에 비추어진 푸르른 나무가 너무나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정이품송 장자목

▲ 정이품송 장자목



이 나무는 정이품송 장자목이랍니다. 천연기념물을 제103호 정이품송을 아버지로 한, 그의 첫 번째 자식인 장자목이랍니다. 정이품송은 소나무이지만 정이품이라는 벼슬을 받는 등의인화된 나무로 정품송의 충의를 잇는 그 후계목이 민족의 정기가 서려있는 이곳 독립 기념관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였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광복절 행사가 열리는 공간

▲ 광복절 행사가 열리는 공간


독립기념관을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매년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하는 국가적 기념공간이죠. 건물 길이가 무려 126m, 폭 68m의 축구장 크기의 위용을 자랑하는 곳이죠. 동양 최대의 기와집이라고 합니다.


 

11월의 주제 태극기

▲ 11월의 주제 태극기


걷는 길 곳곳에는 사람이야기도 있고 독립이야기도 있으며 각종 태극기 이야기가 적혀져 있어서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조선총독부 철거부재전시공원

▲ 조선총독부 철거부재전시공원



이곳으로 가면 조선총독부 철거부재전시공원이 나옵니다. 한반도를 지배하기 위해 세워진 조선총독부 청사는 1926년 서울 경복궁 일부를 헐고 그 정면에 세워 1945년 일제 패망 때까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식민지 통치의 본산이었던 건물이죠. 그곳을 철거한 후 1995년 8월 15일 후세에 역사적 교훈으로 삼기 위하여 부재 일부를 독립기념관에 옮겨와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광복 70주년

▲ 광복 70주년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는 광복 70년이 노란꽃 위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15층 높이의 규모

▲ 15층 높이의 규모


멀리서 볼때도 거대함이 느껴졌는데 가까이와서 보니 더 대단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광복을 위하여

▲ 광복을 위하여


마치 그리스 신화에서 보는듯한 신들이 있는 느낌이 듭니다. 하늘을 향해 혹은 자유를 향해 갈망하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전국학생사생대회 입상 전시회

▲ 전국학생사생대회 입상 전시회


제가 독립기념관을 간날은 마침 광복과 겨레를 주제로 전국학생사생대회 입상작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 전시는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저학년부 수상작

▲ 저학년부 수상작


아이들의 풋풋함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더니 이 작품들은 초등학교 저학년부에서 대상, 최우수상등을 받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고등부 수상작

▲ 고등부 수상작


이쪽은 조금 더 퀄러티가 있는것 같은데요. 역시나 고등부 학생들의 작품이었습니다.


 

특별 전시관

▲ 특별 전시관



마침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기증의 역사라는 특별 전시에는 광복 70년을 기념한 전시입니다. 이번 기획전은 '기증, 역사를 담다-독립운동과 광복 이후'를 주제로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기증받은 자료를 대상으로 열립니다. 광복 이후의 모습을 담은 자료 74점이 전시된다고 하니 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광개토 대왕비

▲ 광개토 대왕비



비록 실물은 아니지만 독립기념관의 한켠에 자리한 광개토왕릉비는 한반도를 지배했고 호방했던 광개토왕을 상징하고 후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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