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지역신문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지역신문뉴스

농촌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예산군내 매년 50여명 발생… 야외활동시 예방수칙 지켜야

2015.11.02(월) 14:02:38무한정보신문(yes@yesm.kr)

쯔쯔가무시 증상은 직경 3~5mm의 비교적 경계가 명확한 홍반성 반점이 관찰된다. ⓒ 무한정보신문

▲ 쯔쯔가무시 증상은 직경 3~5mm의 비교적 경계가 명확한 홍반성 반점이 관찰된다.

물린자리에 가피가 생긴다. ⓒ 무한정보신문

▲ 물린자리에 가피가 생긴다.


본격 추수기를 맞아 제3군 법정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 등 신증후군출혈열은 가을철에 진드기나 설치류에 의해 감염되는 발열성 질환으로 환자가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10월 29일 현재까지 집계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1명(1명 양성, 10명 의사환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1년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8130명이며, 충남도에 819명, 예산군에 57명이 발생했다.

지난 5년 동안 군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 현황을 보면 △2010년 67명 △2011년 41명 △2012년 55명 △2013년 56명 △2014년 57명으로 연평균 50여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올해 현재까지는 충남도내에서 타시군 보다 비교적 적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환자 가운데 대부분(60%)이 60세 이상 농촌지역 노인층으로 나타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9~11월 중 야생에 서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과 함께 피부발진(가피형)이 일어난다. 사람간의 전염은 안되며, 예방백신은 없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기피제와 토시를 보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예방의약팀 이재미 담당공무원은 쯔쯔가무시증 감소방안에 대해 “교육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다. 특히 농촌지역 추수기에 노인층들이 감염에 취약하므로 경로대학 등을 통해 예방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방법에 대해 “산이나 논, 밭에서 작업시 반드시 작업복(토시 등)을 착용하고 작업 뒤에는 옷을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 또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시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놓지 말고 휴식 및 새참을 먹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을 한 뒤에 두통, 고열, 오한 등 감기증상이나 피부에 벌레 물린 곳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