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이하 한민련)는 전국보육교사총연합회(회장 김명자),참사랑보육학부모모임 (대표 김미화,박진국)는 22일 오후1시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기획재정부 북 정문에서 전국 임원 80여 명이 모여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보건복지부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한민련은 정부의 누리과정 떠넘기기와 민간보육정책의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여 오직 보육예산 줄이기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잘못된 정책에 대하여 강력 대응하기 위해 학부모대표 17인, 교사대표 17인, 원장대표 17인등 임원진이 참석하는 3단체 연대 합동 기자회견 및 가두시위를 벌였다. 
 
또한 영유아가 교사가 행복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고 민간보육 정상화를 위하여 오는27일까지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28일부터 30일까지 교사들의 연차휴가 동시 사용 및 집단 휴원과 같은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민련에서는 지난 15일 국회 정문 앞에서 교사대표, 학부모대표, 원장대표가 연대하여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였고 회원 4,000명이 모여 여의도 산업은행 앞 장외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3개 단체는 '6대 핵심 요구사항으로 ① 2016년도 누리과정 보육료 30만원 지원약속 이행,② 종일반 보육 8시간제로 전환 및 초과보육비 정부지원,③ 보육교사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 대책 수립,④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⑤ 영아반보육료 10% 인상, 민간·가정어린이집 기본보육료 대신 교사인건비 지급,⑥ 유보통합 진행과정 상세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및 거리시위에는 공중파,종편,인터넷언론 등 수십명의 취재진이 열띤 취재를 하며 어린이집 휴원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