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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어린 선의의 경쟁으로 전국 제패 선수들 배출

[학교탐방 연속기획] 서령중-서산중 스포츠 교류 17년 역사

2015.10.14(수) 18:14:17충남농어민신문(sillo0046@naver.com)

우정 어린 선의의 경쟁으로 전국 제패 선수들 배출 사진

우정 어린 선의의 경쟁으로 전국 제패 선수들 배출 사진



서령중학교(교장 강태웅)와 서산중학교(교장 백영철)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양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7일 서산종합운동장과 농어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서산지역의 전통 깊은 두 중학교 간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를 참관한 양교 학부모들은 축구, 농구, 배구, 줄다리기, 400m 계주로 진행된 이번 대회가 양교의 화합은 물론 서산지역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17년간 우정을 다져온 두 학교는 학교스포츠계에서도 상당한 업적을 쌓은 학교들이다.

서령중학교는 카누계에서 전국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이재희·김택훈 선수가 남자중학부 C-2 500M 1위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이 외에도 C-2 500M에서 이정민·노경일 선수가 3위를, C-2 200M에서 이재희·노경일 선수가 3위를, C-1 500M 에서는 김금용 선수가 3위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서령중 카누선수단을 지도한 최유나 코치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 선수단은 특히 2016년에 열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C-1(카나디안)부문 이정민(2학년)선수와 C-2(카나디안)부문 이정민(2학년)·노경일(1학년)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

서령중은 학교스포츠클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12일 부여 (구)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충남 2015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서산시 대표로 출전한 서령중학교 피구부 ‘피구왕 서령’(지도교사 이지현)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태안 근흥중과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었고, 청양 정산중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서 열린 천안 백석중과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완승하며 서령중 피구부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서령중학교 피구부는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값진 우승을 만들어냈으며, 피구지도교사 연수는 물론이고,학생들의 지도를 위해 심판자격증까지 취득한 도덕교사의 지도 아래 바른 인성과 스포츠맨십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낸 우승이었다.

이날 경기 응원을 위해 작년 피구부 주장을 비롯한 졸업생들까지 함께해 서령중 피구부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경기를 관람한 관계자,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서령중학교 피구부의 학생들의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기량에 놀라는 한편 피구부의 구호인 ‘서령 제일’을 함께 연호하며 전국대회를 향한 힘찬 발걸음에 힘을 보탰다.

서령중과 17년 연합체육대회로 우정을 나누는 서산중은 축구로 유명하다. 지난달 12일(토)~13일(일) 이틀 동안 예산에서 열린 2015학년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충남지역 축구대회에 이 학교 축구팀이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 각 지역에서 지역 예선을 통해 대표로 선발된 실력 있는 팀들이 출전하여, 전반 25분과 후반 25분 경기로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 됐다.

서산중학교는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체력과 전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예선에서는 온양중에 5:1, 예산중에 4: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4강전에서는 부여중에 5:1로 이겼으며, 결승전에서는 대천중을 5:2로 이기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 한 것이다.

이 학교 축구팀은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충남지역의 축구 대표 자격을 얻었으며, 11월에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두 학교가 17년간 스포츠로 우정을 나누며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앞으로 더욱 크게 발전하여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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