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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왕 증손녀 부여태비 묘지석 탁본 최초 공개

국립공주박물관, ‘백제 이후, 백제’ 특별전

2015.10.06(화) 08:56:27금강뉴스(swh1104@hanmail.net)

“무령대왕은 백제를 갱위강국(更爲强國, 다시 강한 나라를 만들다)시킨 위대한 왕이었다. 무령대왕이 붕(崩)하자 당 태종이 소복으로 문상을 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는 무령대왕의 능력와 업적이 중국까지 전해진 것을 의미한다.”
 

의자왕 증손녀 부여태비 묘지석 탁본 최초 공개 사진


이는 9월 22일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에서 개최한 가을 특별전시 ‘백제 이후, 백제’개막식에서 오시덕 공주시장이 축사에서 한 말이다.

오는 11월 15일까지 전시되는 ‘백제 이후, 백제’ 특별전은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는 주변국과의 빈번한 교류를 통하여 백제 문화의 융성기를 구가하였던 웅진·사비시기를 세계에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무령왕과 웅진시기에 집중되어온 전시주제에서 벗어나 그 이후에 이어지는 백제 전통미를 갖는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3부로 구성되는데 1부 ‘백제가 스러지다’에서는 기존에 잘 다루지 않았던 백제의 멸망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며 2부 ‘백제가 흩어지다’에서는 멸망 이후 백제를 떠나 중국과 일본, 신라로 향한 유민들이 남겨놓은 흔적을 찾아본다. 의자왕의 증손녀 부여태비와 예식진의 형 예군의 묘지석 등 중국에서 발견된 묘지석의 탁본을 최초로 공개한다.

3부 ‘백제가 이어지다’에서는 백제 이후에 이어지는 전통미의 계승을 따라가면서 ‘백제의 미’와 관련한 여러 이미지를 그려본다.

이번 전시는 백제의 가장 화려했던 시기부터 멸망 이후 웅진도독부와 부흥운동의 역사를 지닌 공주에서 현재의 백제를 찾아보고자 하는 시도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백제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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