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알아보기 위한 ‘2015년 역사골든벨 청양군대회’가 지난 19일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자) 중회의실과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렸다.

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학교별 예선대회를 통해 대표로 출전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방식은 문제에 대한 정답을 기술한 학생이 다음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문제유형은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일부 문제에 대해서는 역사 담당교사가 관련 설명을 덧붙여 참가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위안부와 독도, 일제강점기 등 주권과 관련된 내용이 집중적으로 출제됐다.

대회결과 고등부에서는 김정식(정산고 2학년·사진 왼쪽) 학생이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으며, 중등부에서는 홍의택(청양중 3학년) 학생이 50문제 중 48문제를 맞춰 안타깝게 탈락했다.

김정식 학생은 “평소에 역사관련 책을 자주 읽은 것이 대회에서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