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가 한 눈에 보이는 분수대 놀이터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찼습니다. 살랑 바람이 불자 잘 벌어진 밤송이가 툭, 툭 떨어집니다. 그야말로 가을의 풍성함과 청명함이 오롯이 전해지는 날입니다.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최현숙)는 20일 일요일에 ‘아빠와 함께 하는 숲길 걷기 체험’을 가졌습니다.
예당저수지를 끼고 형성된 예산조각공원일대를 아빠와 함께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가만히 걸어 다니는 법이 없습니다. 언제나 폴짝거리며 뛰어다녀도 지치는 법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운동에 나서는 아빠들은 아이들을 따라 다니느라 바쁩니다. 숨이 차서 헉, 헉 거려도 아이들을 바라보는 아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찼습니다.
10개월 된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아빠, 7개월 된 아이를 아기 띠에 업고 온 아빠들은 걸어 다니는 아이들이 마냥 부러운 듯 바라봅니다. 언제 저렇게 크느냐며 다 키운 아빠들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빠들은 어릴 때가 더 귀여웠다며 엄살을 부립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누나, 형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더 어린 동생들의 손을 잡아 주고 물도 먹여 줍니다. 산길을 오르며 떨어진 알밤을 줍기도 하고 기다란 나뭇가지를 주워 장난도 쳐 봅니다. 아빠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아이 마냥 웃고 함께 장난을 받아줍니다.
숲길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눕니다. 땀 흘리고 먹는 초코바는 금세 녹아 없어질 만큼 달콤합니다. 숲길 걷기를 끝내고 오니 맛있는 점심이 기다립니다. 삼겹살 굽는 냄새가 배고픈 배를 약 올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젓가락을 들고 기다리고 아빠들은 열심히 굽습니다.
아빠들이 차려준 거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게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 게임이라서 더 신나고 아빠들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더 신이 납니다.
“네가 최고야!”를 외치며 헹가래를 치는 놀이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아빠들이 외치는 ‘네가 최고야’는 정말로 아이들을 최고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가을 하늘이 내려다보이는 예당저수지에 최고가 된 아이들의 소리가 어느 때보다 크게 울렸습니다.
첫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아빠와 함께 눈길을 걷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눈 덮긴 숲길이 기대가 됩니다.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최현숙)는 20일 일요일에 ‘아빠와 함께 하는 숲길 걷기 체험’을 가졌습니다.
예당저수지를 끼고 형성된 예산조각공원일대를 아빠와 함께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은 가만히 걸어 다니는 법이 없습니다. 언제나 폴짝거리며 뛰어다녀도 지치는 법이 없습니다. 오랜만에 운동에 나서는 아빠들은 아이들을 따라 다니느라 바쁩니다. 숨이 차서 헉, 헉 거려도 아이들을 바라보는 아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찼습니다.
10개월 된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아빠, 7개월 된 아이를 아기 띠에 업고 온 아빠들은 걸어 다니는 아이들이 마냥 부러운 듯 바라봅니다. 언제 저렇게 크느냐며 다 키운 아빠들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빠들은 어릴 때가 더 귀여웠다며 엄살을 부립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누나, 형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더 어린 동생들의 손을 잡아 주고 물도 먹여 줍니다. 산길을 오르며 떨어진 알밤을 줍기도 하고 기다란 나뭇가지를 주워 장난도 쳐 봅니다. 아빠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아이 마냥 웃고 함께 장난을 받아줍니다.
숲길을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눕니다. 땀 흘리고 먹는 초코바는 금세 녹아 없어질 만큼 달콤합니다. 숲길 걷기를 끝내고 오니 맛있는 점심이 기다립니다. 삼겹살 굽는 냄새가 배고픈 배를 약 올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젓가락을 들고 기다리고 아빠들은 열심히 굽습니다.
아빠들이 차려준 거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게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 게임이라서 더 신나고 아빠들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더 신이 납니다.
“네가 최고야!”를 외치며 헹가래를 치는 놀이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아빠들이 외치는 ‘네가 최고야’는 정말로 아이들을 최고로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가을 하늘이 내려다보이는 예당저수지에 최고가 된 아이들의 소리가 어느 때보다 크게 울렸습니다.
첫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아빠와 함께 눈길을 걷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눈 덮긴 숲길이 기대가 됩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누리봄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