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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충남향토사대회 성황리 마쳐

‘한일관계의 역사와 공주’ 주제로

2015.09.01(화) 10:11:52금강뉴스(s-yh50@hanmail.net)

2015 충남향토사대회가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8월 31일 공주학연구원 고마나루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공주향토문화연구회 이선자 회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로 어머니 등에 업혀 만세를 부르던 기억이 새롭다”며 “백제왕도를 거쳐 충남감영의 공주가 충청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많은 문화재가 훼손, 유실됐지만 우리는 백제유산을 세계유산에 등재시킨 저력있는 시민들로 자긍심을 갖고 우리 문화를 지켜나가자”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명규식 공주시부시장은 “공산성과 무령왕릉이 세게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향토사대회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로 공주향토문화연구회의 오늘 행사를 고맙게 생각하며 공주가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이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향후 과제'로 기조강연하는 모습

▲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이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향후 과제'로 기조강연하는 모습


박수현 국회의원은 “기존의 역사는 전체적인 중앙중심의 역사기록이었다. 우리의 역사문제는 지역적 시각으로 만나야 우리의 정체성을 해결할 수 있다”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공주학’이 중요하고 공주학연구원은 정체성 확립을 가져올 공간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를 확장하고 나아가 백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목해야 하는게 지역문화”라며 지역의 향토사를 강조했다.

종합토론회 장면

▲ 종합토론회 장면


‘백제유적의 세계유산 등재와 향후과제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은 “무령왕릉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것이 1994년으로 그 후 2002년 목록 변경이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로, 다시 2010년 익산을 포함한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잠정목록이 변경되는 힘든 과정을 거쳤다”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출범해서 등재되기까지의 힘들고 험난했던 22년간의 과정을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감동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욱진(아산 시청)이 제1주제 ‘무령왕의 즉위 과정에 대한 검토’를, 최석영(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장)이 ‘일제의 외지 조선 통치와 박물관’을, 정치영(한국전통문화대학교0이 ‘공주 교촌리 전실분에 대한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이남석(공주대)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수태(충남대)교수, 김종만(국립공주박물관장), 이 훈(공주대)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으며 참석자들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충남향토사 대회 전경

▲ 충남향토사 대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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