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의용소방대(대장 이기정·이윤식)가 지난 19일 환경정화활동을 지역 유원지 일원에서 벌였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남녀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여, 동강리 오토캠핑장, 왕진리양수장 주변과 금강변에서 피서객과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의용소방대가 금강변 환경정화활동을 갖게 된 것은 아름다운 지역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의용소방대가 약 2㎞ 금강변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20kg포대로 20개나 됐다.
이기정 대장은 “청남은 동강리 오토캠핑장이 조성된 후 많은 내방객이 찾고 있다. 또 금강변은 많은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이라며 “방문객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비닐봉지부터 일회용 음식용기 등이 버려져 있고, 심지어 조리하고 버린 부탄가스통도 자주 보여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방문객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자신이 가져온 물건과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그는 밝혔다.
청남면의용소방대는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화재경보기 설치 및 관리, 연말연시 소외계층 돕기, 산불예방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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