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공예 견학중인 어르신들.

서산문화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서산문화원을 탐방해보았다.

어르신들, 한지공예로 활기찬 노년을..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지공예 강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서산문화원 한지공예 수업은 지난 5월 18일 개강하여 오는 7월 27일까지 총 20회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지난 8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정규수업 외 답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수강생들간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준비되었으며 경기도 여주의 여주한지문화체험학교를 방문하여 한지작품을 관람하고 한지제작과정을 살펴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임신웅(서산시 인지면)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한지의 제작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꼈으며 모든 이들이 나처럼 생활 속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산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노년층의 여가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월, 금요일 3시간에 걸쳐 한지공예 수업을 진행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여가문화 활동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 역사를 배우는 지역 어린이들

지역 아동들, 살아 있는 서산의 역사 배워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서산의 문화와 역사를 전하고 알리고자 ‘서산향토사료관 문화사절단’ 사업을 시행중이다.

‘서산향토사료관 문화사절단’은 서산문화원 3층에 위치하고 있는 서산향토사료관에서 관내 지역아동들에게 향토사해설 및 전통문화체험을 개최하고 있다. 8월 11일을 시작으로 현재 관내 어린이집 및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으며 지역 아동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문화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서산문화원은 지역 내 어르신을 활용하여 인적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림으로서 정주의식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코자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서산문화원의 향토사료관은 지역의 유물과 문화재 등을 보기 쉽게 전시해 놓아 일반인이나 지역 아동들이 서산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지역문화의 보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실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실버세대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지역의 아동들이 공감하고 교류할 수 소통의 장이 형성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