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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인슐린 ‘여주’를 아시나요?

화성면 용당리부녀회 10월까지 판매

2015.08.19(수) 13:22:30관리자(hahargo@hanmail.net)

천연 인슐린 ‘여주’를 아시나요? 사진


일명 ‘먹는 인슐린’이라 불리는 여주. 오이처럼 긴 타원형으로 생긴 덩굴식물이며, 혹 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여주에 함유된 식물성 인슐린은 의약품이나 혈당강하제보다 부작용도 거의 없다.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주목하는 이가 많은 이유다. 화성면 용당리(이장 임상기) 주민들의 이야기이다.

주민들은 효시원영농조합법인(대표 임상기)을 운영한다. 자부담(2억 원)은 물론 충남도(5억 원)와 청양군(3억 원)의 보조금으로 세운 마을기업이며, 요즘 씨라기 효소로 부자마을로 거듭나는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여주를 통해 마을경관 조성과 더불어 부녀회(회장 주순옥)의 소득사업도 알차게 벌인다. 돈 버는 재미 또한 쏠쏠한지라 수확하는 일손마저 가볍다.

주순옥 부녀회장은 “회원과 주민의 힘으로 심고 가꾼 여주라 그 효능도 남다를 것”이라며 “언제든지 방문해도 환영하니 가족끼리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즐기시고 안전한 먹을거리로 건강까지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녀회는 효시원영농조합으로부터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그리고 임상기 대표와 김용근 새마을지도자 등의 도움으로 파이프 설치작업을 마쳤다. 파종작업부터 작물 관리에도 힘써 수확하는 바구니마다 가득 채우기 바빴다. 할머니경로당에서 가공하는 작업에 나선 나이 많은 부녀회원까지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임 대표는 “여주 터널 480미터를 두 번 걸으면 당 수치가 뚝 떨어지는 느낌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체험해도 좋을 듯싶다”며 “추석 때 마을 콩쿠르를 개최할 예정인데, 여주음식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당리부녀회는 일반 소비자에게 여주를 판매한다. 생여주(1㎏) 5000원, 건여주(200g) 1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7212-4462, 010-3448-479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여주에는 식물 인슐린의 성분이 많다. 사람의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하고 체내에서 혈당치를 낮춰준다. 그리고 피도 맑게 해줌으로써 혈관청소와 더불어 혈압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체내의 당분과 지방흡수를 50% 이상 줄여주는 효능도 있다. 비타민 C도 100g당 1200mg이나 함유돼 있다. 딸기 60mg, 양배추 40mg, 레몬 90mg보다 월등한 편이다. 특히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으므로 자연에서 만나는 최고의 비타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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