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나의 끼 발표대회에서 음악밴드 공연을 하고 있다.
 

청신여자중학교(교장 강신호)는 지난 20일과 21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교내에서 ‘2015 청신교육공동체 소통과 화합의 날 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교육공동체 캠프에는 강신호 교장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또 김은자 교육장과 이경철 운영위원장이 학생들의 공연과 교육모습을 관람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소통으로 보다나은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학력증진 및 진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학교현황을 자세히 알려 믿음을 심어주는데도 목적을 뒀다.

이틀간 캠프내용에는 학교자치법정, 진로캠프, 국어 시 외우기 대회, 나의 끼 발표대회, 청신여중 요리사 선발,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밤샘 독서활동 등이 펼쳐졌다. 프로그램 중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직업을 성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제시됐으며, 시 발표와 장기자랑 등은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휘하는 기회가 됐다.

박현신 학생회장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교육공동체캠프가 학교의 행복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친구들과 함께 숙식을 하고, 자기자랑 등 발표를 하면서 평소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됐고, 또래우정도 한층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강신호 교장도 “1박2일이라는 짧은 일정을 알차게 보내도록 프로그램 마련에 신경을 썼다. 학생들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밝은 학교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