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규 작가의 ‘멕시코 성당 풍경’
충남지역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제16회 향토작가초대전이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 A동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고 있는 향토작가초대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가를 초대하여 전시를 열어 우리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충남미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금년 향토작가초대전에는 우리지역의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와 국내외에서 작품세계를 인정받는 5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설치, 섬유, 도예,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충남미술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되고 있다.
임립미술관에서는 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역미술가들의 작품 활동의 변화를 주목해보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우리 지역미술가들을 연구하여 지역미술발전의 토대가 되는 충남미술아카이브를 구축해나가고자 한다.
그 첫 번 시도로 임립미술관 임립관장, 학예사 신은주가 함께 조사하여 2010년 충남도지에 수록된 충남미술에 대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충남미술아카이브자료집으로 만들었다.
이번 자료집은 회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2016년 제17회 향토작가초대전에는 입체(조각 및 설치)미술에 대한 충남미술의 역사를 조사 연구하여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임립 관장은 “충남의 제1호 미술관으로서 지역미술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연구하며 지역미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전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할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855-7749)로 문의하거나 임립미술관 홈페이지(www.limlip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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