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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전 동심의 세계로"

단오맞이 우정 나눈 서산초 동문들

2015.06.25(목) 06:50:06관리자(cks3541@hanmail.net)

"48년 전 동심의 세계로" 사진



서산초등학교 총동창회 75회를 시작으로 55회(회장 김연주)에 이르기까지 20년 터울을 넘나들며 기별 단합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55회가 개최한 '단오맞이 화합의 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김포, 안산, 평택, 대전, 보령, 홍성 등지에서 20여명의 친구들이 가뭄에 단비를 몰고와 오랜 갈증을 해소했다.

48년 전 동심의 세계로 회귀하는 타임머신을 타며 타이어표 검정고무신을 신고 고무줄 끊기 등 심술놀이를 재현하며 '까까머리' 시절의 추억을 만끽했다.

보령에서 참석한 백순기 동문은 70년대 서독간호사로 파견되어 힘든 이국생활에서 오직 애국심 하나로 향수병을 극복하며 살아온 세월을 회상하며 "요즘 TV에서 방송되는 부문은 현지생활의 1/10도 안되는 장면"이라며 눈시울을 붉히며 잠시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였다.

67년 졸업 후 처음 보는 친구도 있어서 세월의 무상함과 함께 묵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렸다.

김연주 회장은 맺음인사에서 "개교 104주년의 전통을 살려 건강 100세를 향한 서산지킴이가 되자."고 다짐하며 아쉬움 속에 교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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