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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속 밤별여행’ 감동 가득

칠갑산천문대, 천체망원경 완벽 구비

2015.05.13(수) 14:18:35관리자(hahargo@hanmail.net)

‘칠갑산 속 밤별여행’ 감동 가득 사진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04mm)으로 우주를 들여다보는 칠갑산천문대. 이곳은 정산면 마치리 칠갑산에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돌아간다. 전국 각 지역에서 가족단위로 찾는 방문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9년 개관한 뒤 일반인을 위한 천문우주 테마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칠갑산천문대는 굴절망원경과 최고급 사양의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다. 깨끗한 관측과 안정적인 영상 관람을 즐기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발길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게다가 만물의 근원인 우주를 이해하고, 또 밤하늘의 신비로운 천체를 관측하는 기쁨도 체험할 수 있다.

1층 천체투영실에서는 의자에 누워 영상을 관람하면서 별자리와 기초 천문학을 배운다. 시청각실에서는 3차원 입체영상으로 우주정거장의 생활과 웜홀, 블랙홀 등의 세계를 여행한다. 3층 주관측실에는 굴절망원경으로 태양과 흑점, 계절마다 보이는 별자리를 관측한다. 그리고 보조관측실에서는 400mm 반사망원경과 다양한 천체망원경으로 행성과 성단, 은하 등을 엿볼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에 맞춰 입장하는 방문객에 한해서다.

천문대는 오전 10시(4월~10월)부터 개관한다. 그리고 굴절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는 것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후 3시 30분까지만 진행한다. 야간 별관측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3회만 운영된다. 회당 30여 명의 방문객만 입장시키며, 이들은 오후 10시까지 1시간 20분 정도 천문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 또한 이용에 제한이 없다.
이용요금은 초등학생 1000원, 중·고학생 2000원, 성인 3000원이다. 청양군민과 군내 학생, 경로 우대자,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50% 감면 대상이다.

한편 칠갑산천문대는 주말인 지난 2일과 3일, 그리고 5일 어린이날에 ‘봄 관광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궂은 날씨에도 방문한 1000여 명에게 태양과 달, 목성 위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1회 관람 인원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려 관람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천문대 직원 이원일 씨는 “주말이면 하루 7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천문지식을 알려주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추억을 쌓기 좋은 장소이니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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