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의 자살로 사회가 떠들썩한 가운데 아산에서도 성 전회장이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의 적지않은 수혜자들이 충격속에 사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아산지역 이사진들이 서산의료원 빈소를 찾아 조문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양의 대표적 호텔인 온양관광호텔의 앞날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호텔의 관계자는 “아직은 어떤 지시도 움직임도 없이 정상적으로 영업과 활동을 하고 있다”며 겉으로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모기업인 경남기업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별도 법인 계열사로 모기업의 향배에 따라 관광호텔의 진로가 결정 될 것으로 여겨 지역에서 차지하는 관광호텔의 위상으로 보아 지역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온양관광호텔은 경남 기업이 96억원 가량의 경매에 의한 낙찰을 받아 후면동 증축과 내부 시설 리모델링, 주차타워 건립등의 시설 투자를 통해 현재까지 영업을 했으나 그동안 950억원대의 담보와 200억원대가 넘는 차입금으로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온양관광호텔은 천억원대의 천문학적인 빚더미 속에 운영을 해온 것으로 이를 변제하고 새로운 경영자가 나타 날 수 있을지 오너가 사라진 경남기업 속의 온양관광호텔도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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