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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교 평준화 12개교 5300명 선발

2015.04.09(목) 11:04:57도정신문(deun127@korea.kr)

“평준화 만세” 천안시 쌍용동 소재 천안쌍용고등학교가 올해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5일 교외의 장소에서 실시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모습. 사진/학교 홈페이지

“평준화 만세”
천안시 쌍용동 소재 천안쌍용고등학교가 올해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5일 교외의 장소에서 실시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모습. 사진/학교 홈페이지



 
내신+선발고사 성적 선발
지망 순위나 석차順 배정
 
선발고사 12월 18일 실시
도내 中3 모두 지원 가능
 
최대 관심 학교 배정 방법
연구용역 거쳐 6월말 확정

 
 

천안시 고교 평준화 12개교 5300명 선발 사진



충남교육청이 천안지역 고교 평준화 조례 공포 및 학교군 설정 고시(3. 30일)에 이어 세부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지난달 3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2016학년도 천안지역 고교 평준화 추진계획 및 향후일정’에 따르면 내년부터 천안시내 12개 인문계 고교에서 평준화로 5,300명(잠정 추계)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기존 고입 선발고사와 동일하게 내신 성적(200점)과 선발고사 성적(90점)을 합산한 성적 순서로 오는 12월 18일 도내 다른 시·군 인문계 고입 선발고사 일정과 함께 실시한다. 도내 모든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또 다른 관심사는 평준화 선발고사 합격생에 대한 학교 배정 문제이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은 학교 배정 방법을 학생, 학부모, 시민 대상 공청회 등을 토대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용역이 끝나는 6월 말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시·도에서 활용하고 있는 학교 배정 방법은 첫째 전체학교 지망순위 배정, 둘째 석차9등급 구분 지망순위 배정, 셋째 정원비율 제한 지망순위 배정 등이 있다.

첫째 방법은 학생이 원서를 낼 때 1, 2, 3지망 학교를 선택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 입학정원이 380명인데 1지망자가 350명이면 전원 배정한다. 1지망자가 500명이면 컴퓨터 추첨으로 380명을 배정하고, 탈락자 120명은 2지망 학교에 추첨 배정한다.

둘째는 합격생을 석차순위 9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법이다.
셋째는 1지망에 50%, 2지망에 30%, 3지망에 10% 등으로 배정하는 방법이다.
 
기존 사례 3가지 검토

 
이 3가지 배정 방법은 타 시·도 사례를 검토한 것이며, 구체적인 방법은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6월 말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독립유공자 자녀와 체육 특기자, 특수교육 대상자 등은 우선 배정을 고려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고교 평준화는 학교를 선발 경쟁이 아닌 충실한 교육과정을 통한 학교 간 노력으로 학생들의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관심과 배려를 해주신 도의회 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 책임자인 이인수 정책국장은 “고교 평준화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를 통한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특수지 학교 균형발전 집중 지원, 원거리 거주 학생의 통학여건 개선, 노후시설 개·보수 및 교육환경 개선, 천안·아산지역 고입 안정화 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고교평준화추진단(단장 부교육감)을 확대 개편해 실무추진팀(팀장 장학관)을 운영키로 했다.

또 학부모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발족하고 천안교육지원청에 원스톱 민원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041-640-7215
 


천안시 고교 평준화 12개교 5300명 선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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