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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믿음을 종잣돈 삼아 신뢰 경영으로”

[인터뷰] 서산축협 조합원들의 선택 - 최기중 조합장

2015.04.09(목) 04:18:24관리자(jmhshr@hanmail.net)

 서산축협 최기중 조합장

▲ 서산축협 최기중 조합장



서산축협의 새로운 리더로 선택된 최기중 조합장을 지난 3일 취재팀이 만나 독자들이 궁금한 점을 물었다.
그동안의 서산축협에 대해 최 조합장은 “오랜 기간 동안 비리 경영과 노조와의 갈등으로 조합이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 해결책으로 최 조합장은 우선 직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원칙 경영으로 희망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며 임직원과 조합원 간에 화합하고 단결하여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취재팀의 질문에 대한 최기중 조합장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 어려움을 이기고 당선된 소감은
= 서산축협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조합원님들이 저를 적임자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축산 현장에서 조합이 해야 할 일을 정작 조합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묵묵히 일하는 조합원님들의 뜻을 헤아리고 그분들께 다가가서 필요한 공약을 설명하고 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행동했던 것이 조합원님들의 마음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 선거 과정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 협동조합의 본질과 방향을 설명했을 때 쉽게 이해하고 저를 지지해 주고 도와주시는 분들을 만날 때 서산축협에 희망을 볼 수 있어서 더 힘이 났으며 저에 대한 인식이 본질과는 다르게 왜곡하고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 저의 당락을 떠나 조합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 조합장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 사업은
= 사심 없는 경영만이 조합을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장의 특권을 다 내려놓아야 조합원이 참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차분하게 한 가지 한 가지씩 진정 조합원이 무얼 원하시는지 찾아내서 현실에 맞게 그림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축협이 해야 할 일 한우 대학 개설로 축산 기술 보급, 사료의 저가 공급 등 수익을 극대화하는 축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 공급으로 시민들에게 축협 하면 최고의 고기라는 명성을 되찾고 축산이 재미있고 조합원이 조합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 좋은 표정을 지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효율성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한 방안은
= 조합은 오랜 기간 동안 비리 경영과 노조와의 갈등으로 조합이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 했습니다. 우선 직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원칙 경영으로 희망을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며 임직원과 조합원 간에 화합하고 단결하여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을 만들기 위한 방안은
= 축산업을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하고 미래의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축협은 이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위기에 빠진 서산축협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도덕성과 청렴성을 밑천 삼아 원칙 경영의 외길을 걷겠습니다. 사랑과 믿음을 종잣돈 삼아 신뢰 경영의 새 길을 열겠습니다. 다시 일어서는 서산축협으로 경영회복으로 배당 최대화를 실현하겠습니다. 그래서 조합원들이 외면하는 조합이 아니라 조합을 찾아오고 싶은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 귀 단체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협조해 주어야 할 것은
= 가정의 행복은 삼겹살을 구워 먹는 식탁에서 시작됩니다. 먹는 즐거움 그리고 온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단백질이 많은 안전한 고기를 생산하는 축산인들이야말로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사람들입니다. 묵묵히 가축을 키우며 농촌 경제에 기둥이 되어온 축산인들의 애환을 이해해주고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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