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복진서)의 재능 나눔 사업인 ‘독거노인털목도리 뜨기’가 지난 19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털목도리 재능 나눔은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여성회(회장 윤순자)가 주축이 되고, 또 털목도리 뜨기를 희망하는 개인봉사자와 함께 11월까지 진행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의원 사업비와 후원금으로 올해에는 털목도리 500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말 각 읍·면별 사회복지사로부터 수혜대상자를 추천받아 12월초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구기수 군의원은 “사랑은 나누면 나눌수록 줄지 않고 점점 커진다고 한다”며 “나눌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 자체도 축복이지만, 그 재능을 봉사자들이 합심해 나눈다면 그 축복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군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의 털목도리 재능 나눔은 2012년부터 올까지 4회째 이어오고 있다.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어른들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군내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제작·전달해 오고 있는 것이며, 자원봉사자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만들 수 있어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봉사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봉사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