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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평 황순희 여사 100세 축하연

율정동계원들 정성으로 만수무강 기원

2015.03.19(목) 11:11:52관리자(hahargo@hanmail.net)

장평 황순희 여사 100세 축하연 사진


장평면 미당리에서 주민 중 최고령자 할머니를 위한 잔치가 열렸다. 율정동계(회장 우홍명) 계원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라는 뜻에서 이른바 ‘상수연’을 베푼 것으로, 주인공은 올해로 100세가 된 황순희 할머니.
황 할머니의 주민등록상 나이는 98세(1917년 1월 15일생)이지만, 집 나이는 강산이 열 번이나 변한 100세(음력 1915년 10월 8일생)이다.

황 할머니는 비록 지팡이에 의지해 걷고 잘 듣지 못하지만, 정신만큼은 아직도 또렷하다. 게다가 농사일도 거뜬히 해낸다. 텃밭에서 깨와 콩 농사를 도맡아 하는데 풀 한 포기 안 보이게 농사를 잘 지을 정도이다. 현재 손자 이경환(53) 씨와 함께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황 할머니는 장평면 도림리에서 태어나 15살 때 미당리로 시집갔다. 고 이승순 할아버지와 단란한 가정을 꾸렸으나, 남편을 일찍(45세 때) 여의었다.
우홍명 회장은 “미당리에서 100세를 맞이한 분은 황순희 할머니가 처음”이라며 “경사스러운 일인 만큼 계원들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촐하나마 정성껏 생일상을 차렸는데, 맛있게 드시고 무병장수하면서 여생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당리 율정마을과 청남면 지곡리는 행정구역이 다르지만, 바로 붙어 있는 이웃마을이어서, 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든 친목계가 율정동계이다. 계원들은 동계날인 지난 6일 유사 차례인 지곡리 이상묵 씨 집에서 모임을 가졌다. 특히 생일노래와 축하인사로 황 할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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