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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호흡기 절실해요 도와주세요”

귀농인 이영희씨 척추장애로 힘겨운 투병

2015.03.13(금) 13:43:32관리자(hahargo@hanmail.net)

“산소호흡기 절실해요 도와주세요” 사진


“척추장애 때문에 숨 쉬기도 괴롭습니다. 그래서 산소호흡기를 꼭 사야 하는데 형편이 어려워 구입비용을 마련할 길이 없네요.”

2012년 청양군으로 귀농한 이영희(청양읍 읍내리·사진) 씨. 그는 요즘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농사일에 재미를 붙이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척추장애인으로서 너무 고되게 일한 탓에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점차 몸 가누기도 힘들어졌고, 호흡마저 곤란해지기 일쑤이다.

새마음교회 이준희 목사는 “이씨의 병이 산소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며 “척추장애인의 숙명과도 같은 증상이다.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 더 악화된 것 같은데 현재 산소호흡기로 근근이 버티는 상태”라고 귀띔했다.

이영희 씨는 귀농 후 부지런하게 삶의 터전을 일궈왔다. 전공인 그림 작업도 제쳐놓고 농사일에 전념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 등에서 시행하는 관심 분야 교육에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또 친환경약제 제조나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에도 빠지지 않았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친환경 농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은 컸다. 귀농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재능까지 기부했다. 그러다보니 몸 돌보는 것에 소홀했고 증세 악화는 병원 입원을 불러왔다.

이씨는 현재 병원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내용과 이동용 산소 호흡기를 마련하는 일도 시급하다. 뜻있는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 안타까움이 크다.

이씨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이 있다.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종덕)와 청양군귀농학교동문회(회장 오형근) 회원들이다. 이들은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에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덕 회장은 “투병 중인 이씨에게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쳐 있어 주위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많은 분들께서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씨에게 후원하실 분은 귀농귀촌협의회(농협 352-0465-4189-13 예금주 김종덕)나 귀농학교동문회(농협 302-0938-1843-11 예금주 이병기)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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