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봉생활개선회원 8명이 직접 모과차와 생강차를 만들었으며, 지난 16일 성 면장과 함께 청양군 비봉면 32개리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복진서)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의 2014년 중점과제인 ‘각 시·군 거점센터’ 사업을 비봉면(면장 성홍제)·, 그리고 생활개선비봉면협의회(회장 최덕현)와 함께 진행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의 ‘각 시？군 거점센터’ 사업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도 센터에서 재료를 보내면 각 시？군에서 재능기부 방식으로 자원봉사를 펼치는 것이다.

이에 청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한방차 만들기’와 ‘털목도리 제작(청양읍？대치면)’ 등 3개 사업에 선정돼 시행하게 됐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는 비봉면에서 생활개선회비봉면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이에 비봉생활개선회원 8명은 지난 14일부터 3일 동안 모과와 생강을 다듬고 썰어 한방차로 만들었으며, 성 면장과 최 회장이 지난 16일 32개리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성 면장은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것이니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인사했다. 

한편 3년 째 비봉 생활개선회를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회원들과 함께 비봉면내 마을회관은 물론 구석구석을 다니며 이동목용봉사와 김장김치 담그기, 어른들의 안위를 살피는 등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