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발전협의회원들이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 공주시내를 도보하며 "내주소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공주시발전협의회는 12월 11일 오전 10시 공주시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갖은 뒤 ‘당신의 작은 실천이 큰 힘이 됩니다’, ‘공주사랑은 생활주소 갖기부터’,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중동사거리에서 윤융종 사무국장이 ‘공주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하고 이어 회원들과 함께 ‘살기 좋은 공주시 우리가 만들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시청 앞까지 도보로 캠페인을 벌인 회원들은 중식을 마친 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신관동 버스터미널과 공주대 후문에서 번영로까지 시민과 상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시민이 먼저 ‘내 지역 내 주소 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줄 것을 호소했다.
최영학 회장은 “주변의 도시들은 날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경쟁력을 갖춘 살기 좋은 거대도시로 발전하며 탈바꿈을 하고 있는데 우리 공주시는 빈 점포와 주인 없는 건물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며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던 골목엔 정적만이 흐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회장은 “인구감소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져 지역경제는 물론 사회전반의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우리 시민이 먼저 ‘내 지역 내 주소 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공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갖는 한편 공주시민들이 역량을 모아 공주시 인구 늘리기 운동에 전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1965년 20만 2,707명 이후 1980년 16만 7,406명의 인구에서 현재 11만 6,222명(2014년 1월 31일 현재)으로 10만 인구의 붕괴가 코앞에 닥친 상황에 처해 있다.
▲ 상인에게 '내주소갖기' 전단지를 나눠주는 공주시발전협의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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