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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웃음 넘치는 소리 경로당

홍성 서부면 소리경로당 어르신들

2014.10.30(목) 16:48:12홍주신문(hjn@hjn24.com)

건강한 웃음 넘치는 소리 경로당 사진


하얀 상의와 갈색 바지의 생활한복을 입은 29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평균연령 83세, 남·녀 최고령자 90세로 구성된 서부면 소리경로당 어르신들이  노인건강대축제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제는 곧게 허리를 펴고 걷는 것도 힘들 나이. 하지만 어르신들의 몸동작에는 열정이 넘치고 입가에는 넉넉한 웃음이 퍼진다. 다양한 요가 동작을 활용한 어르신들의 댄스공연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리경로당 어르신들의 무대는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무대에서 요가댄스를 선보였으며 다음 달 희망마을 발표대회에 초청공연이 예약돼 있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어르신이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년간 매주 경로당에서 요가를 배워왔기 때문이다.

2년 연속 행복경로당으로 지정된 서부면 소리경로당에는 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노인회관에는 매주 찾아오는 요가수업과 수지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으며 경로당 회원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수강하는 등 열의가 높다. 올해에는 남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강좌도 열려 인기다.

소리경로당을 방문해 요가를 지도하고 있는 이창연 강사는 “어르신들이 매주 빠짐없이 요가를 배우고 이제는 다양한 곳에서 초청 받아 무대에 오르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소리노인회관 어르신들은 일 년 365일, 명절에도 점심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노인회관에 모여 식사도 함께하고 슬픔도 즐거움도 나눈다. 지영동 노인회장은 “박 이장이 물심양면으로 경로당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큰 힘이 된다”며 “경로당 회원들도 경로당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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