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소장 임병창, 이하 농관원)는 6일 우리지역 우수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관원은 이날 오가 아람농장에서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우수봉사자 40여명을 초청, 저농약·GAP에 대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우수자원봉사자들이 배를 따고 고추장담기체험을 한 뒤 비빔밥을 만들어먹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우수봉사자들은 사과고추장·사과쨈 만들기, 사과·배 따기를 체험하고, 과수원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기획, 추진한 농관원 김연한 품질관리팀장은 “농관원은 매년 한차례씩 지역내 단체나 기관을 통해 오늘 같은 행사를 해오고 있다”면서 “등잔 밑이 어둡다고 예산에 살면서도 사실 예산군내 농장의 체험에 참여해보지 못한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 그래서 가능하면 우리지역 농가들을 방문해 행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창 소장은 체험에 앞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GAP’(농산물 생산부터 수확 뒤 관리·유통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관리 인증하는 제도)와 ‘친환경농산물’ 의 종류 및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이송희 센터장은 “제빵·목욕봉사 등 남을 위해서만 일해온 우리 우수봉사자들이 모처럼 자신들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행사를 마련한 농관원에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