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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2014.10.02(목) 14:05:46충남인터넷뉴스(jmhshr@hanmail.net)

다음은 김태균 자문위원(서산제생한의원장)의 기고문이다.-편집자 주

ADHD가 있으면 부주의가 많아 실수를 하고 한가지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남의 말에 경청을 오래 할 수 없고, 숙제를 끝까지 완수하지 못한다. 뭔가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공부나 숙제를 하지 않으려 하고 회피하려 한다. 또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뭔가에 정신이 늘 뺏겨 있고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을 자주 잊어버리기도 한다.


또한 상황에 맞지 않는 과잉행동을 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의 활동에 끼어들고 방해를 하며 손발을 가만 있지 못하고 늘 움직이며 제자리에 있어야 할때에도 자리를 마음대로 뜨게 된다. 늘 안절부절 못하고 조용히 있는 것을 참지 못한다. 마치 모터가 달린듯 끊임없이 말을 하고 질문이 끝나기 전에 불쑥 대답을 하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어릴적 ADHD를 앓은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한가지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늘 마음이 불안하여진다. 또 말하는 것을 잘 참지 못하기 때문에 남의 말에 불쑥 끼어들거나 참견 하거나 '바른말'을 참지 못하고 무례하게 쏟아버리기도 한다.
뭔가 일을 집중을 해서 마무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맡은 일을 마무리를 못하는 결점이 있다.


어른들도 집중력 장애가 있는 분들은 살아가면서 실수를 많이 하게 되는데, 직장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서 뛰쳐나가곤 하지만 막상 자기의 사업을 이끄는데에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귀가 얇아 남의 말을 함부로 듣고 늘 실수를 할 수가 있다. 큰돈이 들어가는 결정도 신중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하기가 쉽다.


대개 집중력 장애가 있고 매사에 충동적인 아이들에게는 차분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수학문제를 꾸준하게 풀수 있도록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하여 글을 짓게 하고, 바둑이나 장기 같이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TV 드라마를 볼 때에는 한 드라마를 꾸준히 끝까지 보는 버릇을 들이고, 채널을 여기 저기 돌리지 않도록 격려 해줘야 한다.


한방치료에 있어서 불안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수 있는 침구(針灸)와 약물 치료를 할 수 있다. 본원에서는 주의력이 결핍된 아동을 위해 금침 클리닉을 하고 있는데 시술후에 대체로 머리가 맑아지고 성적이 많이 오르는 것을 보았다. 또한 틱이나 기타 여러 신경증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과거에 비해 현대 사회는 바쁘다. 아동들은 학업에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고 TV와 인터넷, 스마트폰 오락등이 아이들의 집중력을 빼앗아가는 시대가 되었다.
혹시 자녀들이 산만하다면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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