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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추부 깻잎의 ‘두마리 토끼 잡기’ 응원의 글

첫째-금년 매출액 400억원 달성, 둘째-대한민국 깻잎특구 지정 꼭 이루세요!

2014.09.27(토) 15:39:29이영희(dkfmqktlek@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깻잎 생산의 대명사는 금산이다. 금산은 인삼으로도 유명하지만 언제부턴가 이 깻잎으로 차근차근 농가 소득을 높이면서 지역 이름값 또한 높여 왔다.
 
금산군 관내중 추부면이 깻잎 생산의 주력 단지인데 지금 금산은 깻잎을 가지고 두가지를 준비중에 있다.
그 첫째는 추부를 아예 대한민국 깻잎산업 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해 놓은 상태이고, 두번째는 깻잎 판매만으로 금년도 총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다.
 
우와!
입이 쩍 벌어진다. 깻잎만 팔아 1개 면 지역에서 400억원의 매출이라니. 과연 믿기 어려운 목표다. 하지만 이게 허황된 꿈이 아니다. 이미 작년에도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금년 역시 마찬가지로 이 목표달성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금산군의 추부깻잎 명품화를 위한 특구 지정 준비사항과 400억원 매출 목표를 알아보기 위해 금산 추부로 가 보았다.
 

깻잎이 자라는 비닐하우스

▲ 깻잎이 자라는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안의 청정 시설에서 파릇하게 자라고 있는 추부깻잎. 벌써 명품의 포스가 느껴진다.
농작물이 자라는 밭이라는 느낌보다 마치 정교한 컴퓨터 시설같은 그런 분위기. 정말 깨끗하고 청결하다.
 

깻잎은 사랑을 싣고~

▲ 깻잎은 사랑을 싣고~


깻잎 농가 부부의 다정한 모습

▲ 깻잎 농가 부부의 다정한 모습


금산 추부 깻잎의 ‘두마리 토끼 잡기’ 응원의 글 사진

▲ "제가 더 이쁘세요? 깻잎이 더 이쁘세요?"


금산 추부 깻잎의 ‘두마리 토끼 잡기’ 응원의 글 사진

▲ "우리 부부 금슬도 만만치 않아유~"


깻잎은 노화와 치매도 막아주는 만병통치약

▲ 깻잎은 노화와 치매도 막아주는 만병통치약


농가의 환한 이 웃음속에 충남 농촌의 밝은 미래가...

▲ 농가의 환한 이 웃음속에 충남 농촌의 밝은 미래가...


금산 추부 깻잎의 ‘두마리 토끼 잡기’ 응원의 글 사진

▲ "평생 깻잎과 살었지유"


깻잎을 키우고 생산하는 농가마다 밝은 웃음이 넘쳐나고 그 삶의 진솔함이 그대로 묻어난다. 우리 충청남도 농촌의 희망가가 바로 울려퍼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현재 금산 추부에서는 2600여 농가에서 280ha의 면적에 깻잎을 심어 생산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43%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깻잎산업단지로 유명세를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금산의 기후에서 재배된 명품 깻잎은 두껍고 향이 진하며 노화억제 물질이 많아 치매예방과 피부미용,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덕분에 2년 연속 400억원의 매출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금산에서는 이미 인삼 다음의 효자작목으로 성장했다.
 
금산군은 이미 2011년에 깻잎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쳤으며 2013년에는 깻잎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깻잎산업특구지정의 타당성 검토를 끝냈다고 한다.
금년 안으로 특구 지정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 속에 모든 여건을 충족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부깻잎 포장 상품화 시설을 갖춘 금산군 만인산농협 깻잎 산지 유통센터

▲ 추부깻잎 포장 상품화 시설을 갖춘 금산군 만인산농협 깻잎 산지 유통센터


이곳은 추부깻잎 포장 상품화 시설을 갖춘 금산군 만인산농협 깻잎 산지 유통센터이다.
세척을 마친 깻잎을 작업자들이 포장하고 있다.
 

금산 추부 깻잎의 ‘두마리 토끼 잡기’ 응원의 글 사진


금산 추부 깻잎의 ‘두마리 토끼 잡기’ 응원의 글 사진


포장 용기에 담겨진 깻잎들.
이대로 전국 각처로 팔려나간다.
 

금산 추부 깻잎의 ‘두마리 토끼 잡기’ 응원의 글 사진


깻잎 포장실 밖에 붙어있는 추부깻잎 검품기준(입고)이 놀랍다.
보시는 바와 같이 잎 표면에 녹병이나 노균병이 없어야 하고, 해충의 피해도 없어야 하고, 잎이 찢기거나 구김도 없어야 하며, 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돼있다.
거기다가 가로 세로 사이즈까지.
공장에서 기계가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닌데 실로 엄청난 품질관리가 아닐수 없다. 우리가 정말 집에서 최고의 깻잎을 사 먹는것 같다.
 

깻잎을 생산하신 농가에서 차에 상품을 싣고 들어오는 모습

▲ 깻잎을 생산하신 농가에서 차에 상품을 싣고 들어오는 모습


 

금산 추부 깻잎의 ‘두마리 토끼 잡기’ 응원의 글 사진

▲ "이게 최고 품질의 추부 깻잎이지요"


깻잎을 생산하신 농가에서 차에 상품을 싣고 들어오는 모습

▲ 깻잎을 생산하신 농가에서 차에 상품을 싣고 들어오는 모습


유통센터 밖으로 나가보니 깻잎을 생산하신 농가에서 차에 상품을 싣고 연달아 들어오고 있다.
이렇게 현지에서 생산해 온 깻잎은 센터에서 무게를 달아 기록한 뒤 내려 놓기만 하면 그 나머지는 센터에서 알아서 처리하고, 농가는 나중에 정산 금액만 받으면 된다.
 
깻잎을 들고 오시는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명품 추부깻잎, 진정 대한민국 최고임을 자랑하고 싶다.

▲ 명품 추부깻잎, 진정 대한민국 최고임을 자랑하고 싶다.


금산군이 깻잎특구 지정에 힘을 쏟는 이유는 지금까지 인삼으로 쌓아 놓은 금산의 이미지에 더해 새로운 먹거리 유망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이고, 그 하나의 추가 대안으로서 깻잎산업을 새로운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지속가능한 소득산업의 육성해 특성화된 소득구조를 정착시킨다는 복안이 담겨 있다.
 
금년에도 이미 깻잎 생산시설 현대화, 깻잎 규격출하 포장재 지원사업, 깻잎 GAP농자재 보관창고 지원사업, 깻잎 마케팅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고 한다.
 
앞으로 금산 깻잎산업특구 지정이 이뤄질 경우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돼 깻잎의 브랜드가치가 높아지고 국비와 도비 같은 예산 확보도 쉬워질수 있다고 하니 꼭 특구지정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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