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23일 양일간에 걸쳐 서산시 동문동 동부시장에서 열린 ‘어(魚)와 둥둥 먹거리 야시장’. 골목마다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고, 시장 안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동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야시장에는 이틀간 1만명이 넘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20여개의 먹거리 부스에는 조개구이, 꽃게 등의 싱싱한 해산물과 빈대떡, 묵무침과 같은 토속음식을 맛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장 내 쌈지공연과 특설무대에서는 난타공연, 불쇼, 품바공연, 전통엿 가위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최연용 동부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시장을 단순히 상품만을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돼 내년도까지 15억원을 들여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시장을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쇼핑과 관광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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