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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만점 '대하'

2014.09.18(목) 11:26:16충남인터넷뉴스(jmhshr@hanmail.net)

다음은 김태균 원장(서산제생한의원)의 기고문이다.-편집자 주

올해는 대하가 풍년이다. 몇년 전부터 어린 대하를 키워서 방류 해 점차 어획량이 늘었다고 한다. 가을철의 별미라 할 수 있는 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이맘때 가을이면 대하가 많이 잡힌다. 가을철에 살이 통통 올라 많은 식도락가들이 서해안의 대하축제에 몰려든다. 올해도 9월부터 11월 사이에 대하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린다.

대하의 효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져 있다.

일단 지방이 적고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체력회복에 무척 좋다. 당뇨나 고혈압, 암환자들이 먹을 수 있는 영양식품이다. 또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도 무척 좋다. 새우는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혈압도 안정시켜준다. 다른 생선에 비해 수은 함유가 적어서 안전한 식품이기도 하다. 갑상선이나 뇌(腦) 신경기능에 좋은 효과가 있고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피부와 머리카락에 좋은 영양을 준다고 한다.

또한 대하는 셀레니움이라는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를 지켜준다. 특별히 갑상선이 약한 분에게 셀레니움은 좋은 효과가 있다.

그리고 대하에는 혈액을 맑게 하고 잇몸이 부어 있는 것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심장질환을 좋아지게 하고 생리 전 긴장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류마치스 관절염이 심해지는 것을 억제 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느리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먹고 싶지만 알러지가 생겨서 드시지 못하는 분이 있다. 이런 분들이 어쩔 수 없이 새우를 먹어야 하는 경우 알러지를 경감시키는 채소를 함께 먹으면 효과를 보실 수 있다. 대개 십자화(十字花)과 채소가 알러지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배추나 무, 양배추, 겨자 , 냉이, 브로콜리, 순무 같은 채소들은 평소에 알러지에 좋은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 새우는 간장과 신장의 경락에 작용하고, 비위를 좋게 하고 정기(精氣)를 도와주며 양기를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고, 모유를 잘 나오게 하며 허리와 무릎이 약한 데 좋다고 소개하고 있다.

가을이 되어 왠지 입맛이 없고 기운이 없으신 분들은 대하를 드셔보시길 권해 드린다. 대하축제의 가을바다로 지금 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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