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중국 서부지역 순방에 나선 지난 1일 칭하이성 부성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도와 칭하이성간 교류협력(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체결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행정,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칭하이성은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중국 북서부 칭장고원에 위치한 성으로, 풍부한 지하자원과 중국 정부의 서부대발전 정책 등에 힘입어 수년째 1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송 부지사는 칭하이성 방문에 이어 2일에는 쓰촨성으로 이동해 부성장과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경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4일에는 산업 원자재 생산기지가 건설 중인 구이저우성에서 우호를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한다.
중국 방문 마지막 일정인 5일에는 원난성에서 남아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 및 신뢰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송 부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은 기존 동부지역 중심의 교류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육성정책에 따라 급성장 중인 서부지역까지 교류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석두 부지사는 칭하이성과 구이저우성 등 중국 서부지역에 교류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중국 순방에 나섰다.
●국제통상과 041-635-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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