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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 학생들은 ‘가뭄의 단비’

한밭대학생봉사단 청양군 대치면 방문 환영

2014.08.27(수) 14:52:32관리자(ladysk@hanmail.net)

농활 학생들은 ‘가뭄의 단비’ 사진


농활 학생들은 ‘가뭄의 단비’ 사진
 
대전 한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의 일정으로 청양군 대치면 형산리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에 주민들은 “고추 수확 때문에 많이 걱정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형산리를 방문한 학생봉사단은 모두 78명으로, 한밭대 총동아리 연합회에서 모집 선발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머물며 일손이 부족한 한모씨 등 4농가를 방문해 고추 수확을 도왔다.
 
이홍규 형산리장은 “농사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작업이어서 어려웠을 텐데도 정말 열심히 일을 도왔다”며 “특히 청양에서도 형산리가 유독 고추농사를 많이 짓고 있어 일손이 많이 필요했었다. 한창 바쁠 때 찾아와 준 학생들이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기만 하다.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학도 한밭대 총동아리 연합회장은 “주민들께서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3년째 형산리를 찾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단 인원을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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