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 세마지와 어풍대
2014.08.25(월) 13:39:08goood33(goood33@hanmail.net)
가까이 가서 보니까 세마지(洗馬池)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세마지 위치는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입구 도로 왼쪽에 암석이 깎은 듯이 자연비를 이루로 있으며 풍경도 아름답다.
세마지(洗馬池)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바위에 쓰여져 있으며, 세마지는 해서채로 새긴 글씨로 인조 때 천묵재 이상형이 써서 새긴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연못이 제법 크게 남아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이 장관이다. 세마지와 어풍대 옆에는 여행객들을 쉴 수 있도록 쉼터도 만들어져 있다. 이곳은 옛날에는 큰 못으로 제원역에서 기르는 말을 씻기던 곳이라고 전하고 있다.
▲ 어풍대 이야기
▲ 어풍대 아래에 있는 공덕비
▲ 선도문화로(宣道文化路)
비석 뒷쪽에는 좋은 글이 있는데 "직도 정신을 고요히 익히고 전하는 자리이고,
오탁에 물들지 않는 고귀한 정신 이해하고 따르리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 어풍대(御風臺)
어풍대(御風臺)는 어풍대는 금산군향토유적 제8호로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입구의 도로변에 암석을 깎은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는 바위산에 전서로 쓴 어풍대(御風臺)가 있는데 이 곳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 어풍대 전설
어풍대 전설로 자봉산에서 수십 년간 학문을 닦고 나와 선견지명에 능통한 허목이 효종원년에 당시 우의정 김유의 천거로 제원역 찰방이 되어 부임되었다.
제원리에는 해마다 큰 불이 일어 났는데 순식간에 온동네를 휩쓸어 백성들이 살 수 없게 되었는데 허목이 제원리의 화재 원인을 분석해보니 그 동안 제원역에서 기르던 말이 죽은 잡귀들이 장난이므로 이를 막기 위하여 바위에 어풍대라 써서 새기게 했던바, 그 후로는 화재가 다시 일어나지 않아 백성들이 생업에 안주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세마지/어풍대 주소 :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제원3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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