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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2014.08.07(목) 14:04:42충청도토박이(shwjdtnr3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치열한 마케팅 전쟁의 시대라고 합니다. 이런 전쟁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중에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은 그것이 곧 해당 시군에 살며 생산활동을 하는 농어민, 기업인 모두에게 소득을 늘려주는 큰 역할이 되기도 하는데요.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당진팜(http://www.dangjinfarm.com/) 인터넷 홈페이지도 충청남도에서 대표급에 해당하는 사이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진팜에서 얼마전 집계한 자료가 나왔는데 작년에 당진팜에서 올린 매출규모가 자그만치 6억여원이었다고 합니다. 작년도에는 이상기후 등의 작황부진을 겪기까지 했으나 2012년도 대비 20% 증가한 규모라 하네요.
 
인터넷 홈쇼핑 사이트에서 1년간 이정도면 적은 돈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당진팜에 가입한 고정 회원 역시 지난해보다 1000여명이 증가한 2만여명을 상회하는 성장세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시에서 지원하고 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이 홈페이지가 농민들의 판로 확대로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증거가 아닐수 없습니다.

과연 당진팜은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그리고 충청남도의 다른 시군에도 이런 비슷한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아직 그런 홈쇼핑 사이트가 없는 곳이 있다면 이번에 도민리포터가 생중계하는 당진팜의 사례를 바탕으로 농수축산물의 새로운 유통창구를 개척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진팜은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데 이 업무를 직접 관장하는 당진시 농수산 유통과 고성훈 주무관님과 함께 당진팜 운영의 메카라고 할수 있는 유통저장 시설을 직접 둘러 보았습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이곳이 당진팜을 통해 전국에 팔려 나가는 당진시 농수축산물을 수집-저장-가공-출하하는 산실인 당진농산물유통센터입니다. 규모가 아주 큽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이 상자들 안에는 양파와 감자 등 최근에 가장 많이 생산된 농산물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농산물들은 이제 곧 저온장고로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감자의 경우 햇빛에 노출이 되면 겉면이 파랗게 변하고 싹까지 나기 때문에 저온 암실로 이동을 합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이날 시간을 쪼개어 취재를 지원해 주신 당진시청 농수산유통과 고성훈 주무관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고 구석구석 곳곳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이곳은 고구마와 꽈리고추 선별장입니다. 중량과 품질에 따라 고르게 선별이 되어 나오는 곳입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센터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이날은 마침 농산물 선별을 하지 않는 날이어서 기계는 가동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이곳은 해나루감자를 선별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입니다.

벨트를 따라 이동하다가 크기별로 박스에 담겨지고 그것이 상품의 등급별로 분리가 되는 것입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위에서 본 선별장과는 느낌이 다른 곳이죠.
오른쪽은 정육, 앞쪽은 학교로 나가는 급식담당실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안전과 위생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렇게 유리판처럼 청결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정육시설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 여기서 정형이 되어 상품화가 이뤄집니다. 워낙 위생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곳이기 때문에 도민리포터도 안으로 들어갈수 없어서 밖에서 유리창 너머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학교로 갈 급식농산물 세척장이고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이건 상품화가 마쳐진 깐 밤입니다.
 

당진시 농산물 유통의 메카 '당진팜'을 가다 사진


보이시죠? 학교 이름입니다. 학교별로 찾아 갈 농산물들을 거치시키기 위해 학교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당진팜 홈페이지

▲ 당진팜 홈페이지


해나루 감자

▲ 홈페이지 속의 해나루 감자


해나루 단호박

▲홈페이지 속의  해나루 단호박


해나루 쌀

▲ 홈페이지 속의 해나루 쌀


고성훈 주무관님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저희 인터넷 쇼핑몰 당진팜의 판매를 주도하는 상품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농특산물인 해나루쌀입니다. 작년에 6900포 3억5000만원어치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해나루사과 9000만원, 호박고구마 6000만원, 황토감자 4000만원어치 등의 순입니다. 당진시 농산물브랜드인 해나루도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서울에 있는 친척들한테서도 연락이 옵니다. 그럴때마다 자부심도 느낍니다”
 
고 주무관님 말씀처럼 우리 충청도의 농산물 브랜드가 더 많이 알려져서 전국에 팔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곧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입니다. 이 기간에도 당진팜의 해나루 농산물들 많이 팔려서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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