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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식-조한기-박태권, 누가 승리할까

2014.07.18(금) 13:31:54관리자(jmhshr@hanmail.net)

박태권 전 충남지사, 무소속 출마 선언..유상곤, 이기형 등 합류

서산 태안 국회의원 재선거전이 김제식-조한기-박태권 3자 대결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박태권 전 충남지사가 10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7·30국회의원 서산시태안군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보기)에 무소속 후보 등록절차를 마쳤다.

박 전 충남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새누리당 후보경선 컷오프된 같은 입장의 유상곤 전 서산시장과 이기형 전 당협위원장이 합류키로 하고 별도의 기자회견으로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박 전 충남지사의 압도적인 필승을 결의하면서 향후 무소속의 진군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박 전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당원과 주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기로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전 충남지사는 “집권여당의 중심에서는 친이였다는 꼬리표로 음해하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계파정치의 이해득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고, 어느 혜택도 받지 못했다 해도 보수정권의 창출에는 늘 앞장서 기여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표출했다.

또한 박 전 지사는 “새누리당이 주민과 당원들에게 돌려주겠다던 공천권은 소수 권력자의 만횡으로 구태에 빠졌다”면서 “이번 공천은 당원과 주민들이 납득할 수 없고, 원칙도 없는 뒤죽박죽 공천이 돼버렸다”고 비난했다.

박 전 충남지사는 “외롭고 힘든 길이지만, 끝까지 저를 지지해주고 믿어주신 서산·태안 지역 주민과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권유와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기필코 당선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겠다”며 “박태권이 대박이다”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 새정치, 하룻밤 사이 다시 '조한기' 공천

새정치민주연합이 조한기에서 조규선으로 번복, 다시 조한기로 번복하는 웃지 못 할 공천상황을 연출했다.

후보등록일인 10일 7.30 서산·태안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조한기 전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고 새정치측은 밝혔다.

조 전 지역위원장은 조규선 전 서산시장과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44.8%를 얻어, 33.5%에 그친 조 전 시장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 지지자를 제외한 100%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조 전 지역위원장을 공천했으나, 조 전 시장의 재심청구를 받아들여 조 전 지역위원장의 후보직을 박탈한 바 있다.

그러나 당 최고위원회의는 조 전 지역위원장에 대한 소명기회를 제공한 끝에 다시 한 번 여론조사 경선을 치르기로 하고, 조 전 지역위원장이 3%P 이상 앞설 경우에만 공천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산 태안 재선거는 새누리당 김제식 후보와 무소속 박태권 후보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조한기 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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