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에서 조선초에 걸친 위인 가운데 청렴의 상징을 꼽으라면 단언컨대 이 분! 명재상인 맹사성입니다.

맹사성은 어린 나이에 문과에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거쳤습니다. 그런 가운데, 풍요롭게 많은 것을 누리고 살 수 있었지만 욕심은 부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혜로우면서도 청렴결백했던 그의 성품은 지금까지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S/S 강수진 / 경희대 밝바치 동아리
저희는 미리 조사를 많이 하고 왔는데요. 저희가 조사 한 결과로 보면 우선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굉장히 오래된 은행나무여서, 실제로 보는 게 사진으로 본 거랑 다르게, 진짜 거대하고 이곳이 오래된 곳이구나 이런 것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건축적인 특징으로 봤을 때도 이곳이 굉장히 오래된 민가 고택이라 알고 있어요. 그런 민가 고택의 얼을 느낄 수 있었던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무가 아닌 일에는 결코 역마를 이용하지 않고, 소를 타고 다니거나 걸어 다녔습니다. 그렇게 자신에게는 엄격했지만 타인에게는 관대했습니다. 중요 직책의 사람들에게는 엄했지만 평소 하인이나 노비에게는 관대했다고 하지요.

청렴하고 강직한 관리의 상징 맹사성... 요즘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불고 있는 부패청산 운동을 보면서 진정 이 시대의 미덕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