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 삼성전자의 기숙사 철거와 관련해 삼성이 이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왔으나 ‘사업 변경이나 향후 이전 계획이 없다’고 안장헌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의해 밝혔다.

안의원에 따르면 “한동안 삼성이 이전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가 잠잠 하더니 기숙사 철거를 계기로 또다시 이전 소문이 돌아 삼성에 이에 대한 진의를 확인하는 자료를 요구했다. 이결과 향후 이전이나 사업변경 계획이 없다‘는 내용을 시를 통해 전달 받았다”면서 “왜 이같은 소문이 나는지 의아하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다만 2010년에 직원수가 5,395명이었으나 현재는 4,821명으로 5백여명이 감소했으나 이는 자동화 등에 따른 감소로 이전이나 사업변경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12일 복기왕 시장은 삼성이 이전 한다는 소문을 듣고 배방 삼성전자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이전은 터무니 없다’며 방문 사진과 함께 보도자료를 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