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학리 황토방 펜션.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황토방 펜션이 인기다.
 
선학리는 황토방 펜션은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상류지역에 위치해 생활하수나 축사오염원이 없는 1급수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조용히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예약전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주 펜션을 이용한 한 시민은 “물놀이 장에서 개구리와 송사리 잡기 체험을 했는데 아이들이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면서 “겨울철 아이들과 설매 타러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선학리 민대수 5도2촌 위원장은 “펜션이 황토로 만들어져 항균작용은 물론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된다”며 “이곳에서 숙박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가족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토방 펜션은 방이 3개로 5명에서 20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며 들마루, 그늘막, 야간 조명이 설치된 족구장(배드민턴장 겸용), 대용량 야외취사용 솥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가격은 7만원에서 25만원까지로 다른 펜션보다 저렴하다
 
펜션의 위치는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201번지이고, 교통편은 마곡사 IC에서 5분 거리이며 자세한 문의나 예약은 5도2촌 위원장(임대수, 010-5122-7017)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