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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 지원, 주민들이 앞장선다

주민협의체 구성…마을 장기 발전 방안 등도 모색키로

2014.05.14(수) 18:42:12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남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교황 방문지 인근 주민들이 천주교 성지와 연계한 마을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근 개최한 민·관 합동회의에 따라 스스로 지원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마을 발전 방안까지 모색해 나가기로 한 것.
 
14일 도에 따르면, 당진시 합덕읍과 우강면은 교황 방문 범주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서산시 해미면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다음 달 중에는 합덕읍과 우강면, 해미면 5개 주민지원단체와 솔뫼성지, 신리성지 등 5개 성지 관계 기관이 교황 방문에 따른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전략 모색을 목표로 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천주교 순례길 조성과 주민 참여 방안 공동 협조, 주민 주도 성지-마을 상생 발전 전략 수립 결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을 계획이다.
민과 관의 논의 활성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달부터 매달 한차례 주민지원 자치조직 및 성지 관계자, 도와 시, 읍·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 교황 방문 지원 준비상황을 살피고, 마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주민자치 활동 지원을 위해 6∼8월 3개 읍·면을 대상으로 ‘읍·면·동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추진, 주민자치 이해 및 리더십, 마을자원 조사 및 마을의제 개발, 주민자치 우수사례 탐방, 마을 우선순위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내용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운영한다.
 
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스스로 교황 방문에 대비하고 자치활동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지 관계자가 포함된 지원 조직을 구성한 것은 자치에 대한 주민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도는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한다’는 대원칙 아래, 장기적 관점에서 성지와 마을이 어우러져 주민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지역 주민협의체 대표와 도·시·읍·면 관계 공무원, 성지 신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민·관 합동회의에서는 각자의 역할을 확인하고, 교황 방문을 계기로 주민자치를 활성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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