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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속살 한가득…시원한 국물 일품

단가네속살칼국수

2014.04.29(화) 17:41:30홍주신문(hjn@hjn24.com)

바지락 속살 한가득…시원한 국물 일품 사진


홍성의 대표 특산물이라면 김, 새우젓, 한우 등을 손에 꼽을 것이다. 그렇다면 특산물이 아닌 대표 음식은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논란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음식을 꼽는다면 칼국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홍북면 동진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한 단가네속살칼국수는 뽀얀 국물에 푸짐한 바지락 속살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일반적인 해물 칼국수에는 바지락 껍질째 나오지만 이곳은 이름처럼 바지락의 속살만 골라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수타면을 사용해 쫄깃한 면발에 바다향 가득 품은 육수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의 맛의 비결은 육수에 있다. 매일 새벽 무, 감자, 다시마, 마늘 등 18가지의 재료를 넣고 5~6시간 푹 고아내 맑고 담백한 육수를 뽑아서 쓴다. 번거로운 일이지만 칼국수의 맛의 핵심은 육수라는 생각에 단정덕 대표는 매일 직접 육수를 만들고 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보리밥이 나오는데 열무김치와 양념장, 들기름 등과 비벼 먹으면 식욕이 한결 살아난다. 몸에 좋은 서리태를 사용해 진하게 만든 콩국수도 별미라 할만하다.

콩국수는 날이 더워지면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날이 따뜻해 5월초부터 콩국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칼국수만으로 부족하다면 한방수육을 먹어보면 어떨까? 일반적으로 수육을 만들 때 앞다리 살이나 사태살 등을 쓴다면 이곳은 삼겹살을 사용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단 대표는 “고향에서 장사하는 만큼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믿을 수 있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소신”이라며 “앞으로도 소신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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