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미 교장(좌측)이 후원금을 전달 받고 있다.

#아이들 독도 보내기에 '의기투합'

-부석 강당초 아이들 독도 방문에 시민들 후원


의기투합한 시민들이 시골학교 아이들을 독도에 보내기 위해서 모였다.

서산 읍내동 <왕돼지> 식당에서 이 업체 대표 백성기 씨를 비롯한 10명의 지인들이 지난 14일 모였다. 부석 강당초 6학년 졸업반 13명 아이들이 수학여행으로 독도에 가기로 결정됐는데 경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개인별로 25만원씩을 각출하여 도움을 주기로 의기투합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강당초 이영미 교장, 문성만 교감이 참석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 교장은 “아이들에게 독도가 우리나라라는 증거를 보여주고 나라사랑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 뜻을 이루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뜻을 함께한 지인들은 총325만 원을 이영미 교장에게 전달했다.

돕기모임을 주도한 백성기 사장은 “이런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내년에도 아이들이 독도에 갈 수 있도록 의지를 모아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이들 돕기에 나선 지인들은 강당초와는 큰 인연이 없는 사람들이지만 순수한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 가운데 김중식 본부장, 좌측 이춘자 위원, 우측 김순희 위원

#태안발전본부, 369명에게 장학금 전달


태안발전본부 김중식 본부장, 김종훈 지부장은 지난 14일 2014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장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학위원회는 2014학년도 태안발전본부 장학생 선발을 위한 최종 회의로 심도 깊은 논의와 검토를 거쳐 전체 377명의 신청자 중 369명의 장학생을 선정하였으며 장학사업의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정관 4조 장학회 출연기금을 당초 3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액변경 결의하였다.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17일 지역주민 학생(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2억 3천만 원의 2014년도 태안발전본부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중식 본부장은 "태안발전본부의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통해 태안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장학사업 의지를 전달하였으며, 김원대 군의원은 "지역발전에 앞장서서 힘쓰는 태안발전본부에 매우 감사하며, 유관기관들이 최대한 협조하여 지역인재육성에 함께 힘쓰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