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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아파트 '비상탈출구' 아세요?

2014.03.12(수) 21:37:37관리자(96731515@hanmail.net)

내가 사는 아파트 '비상탈출구' 아세요? 사진



지난 7일 전국 최초로 실제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시 옆집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공동주택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 파괴 훈련이 열렸다.

서산소방서는 서산시아파트연합회와 합동으로 서산 센스빌아파트에서 불이 난 것을 가상한 뒤 실제로 경량칸막이를 부수고, 옆집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였으며, 사전 제작한 경량칸막이 모형을 부숴보는 체험도 실시했다.

그 동안 서산소방서는 서산시청 및 서산시아파트연합회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 및 대피공간의 안내스티커를 제작하여 공동주택 단지별로 배부ㆍ부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교육, 홍보를 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준비하게 됐다.

아파트 대피공간은 한 시간 이상 불에 버틸 수 있는 내화 성능과 구조를 갖춘 2㎡ 이상의 공간으로 지난 2005년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이후 의무화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하고 훈련 공간을 제공해준 서산 센스빌아파트 거주자인 김00는 “의외로 부수기가 쉬웠고, 발로 찼을 때도 쉽게 금이가는게 느껴졌다.”며 “여자도 혼자서 충분히 부술만한 두께여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일용 서산소방서장은 “작년 12월 부산 북구의 아파트 화재 시 경량칸막이의 존재를 알지 못한 일가족 4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에게 올바른 대피 요령을 알리고, 관리 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이 훈련을 하게 됐다.”며 “베란다 양쪽 벽면 중 두드려 보았을 때 가벼운 느낌의 벽이 경량칸막이로 유사시를 대비해 주변에는 물건을 쌓아두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가 사는 아파트 '비상탈출구' 아세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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