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소속학교장 및 지역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 교육력제고 심화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을 끝으로 종료되는 고교 교육력제고 사업은 2010년 9월 교육부로부터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유일하게 서산교육지원청이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매년 1억여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학기단위로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7개 학기를 운영한 결과, 이번에 수료하는 4개 과정 59명을 포함하여 총 379명의 학생이 수료하였고, 본 과정은 고교 다양화 정책과 더불어 일반계고등학교 우수한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력의 획기적인 개선과 서울대학교 등 명문대학 진학 등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담당장학사에 따르면 “고교교육력제고 심화과정 사업은 이번에 종료하지만 서산시청으로부터 2억원의 지원을 받아 ‘사칙연산인재스쿨’을 3월부터 운영하여 지역사회 고교 학생들의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서산교육청지원청은 서산 관내 고교의 우수한 학생을 뽑아 서산시청의 배움실을 활용하여 1,2학년을 대상으로한 영어, 수학반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한 논술반을 학기 단위로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