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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잡아야 군민 건강 유지

청양군의료원, 간흡충 퇴치사업 전개

2014.02.18(화) 14:32:27관리자(ladysk@hanmail.net)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이 ‘2014년 간흡충 퇴치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 주요 하천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생충 퇴치사업을 전개한다.

‘간흡충 퇴치사업’은 2005년도부터 우리나라 주요 강 유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말라리아기생충과)가 주관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 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5개소와 시군구 보건소 38개소 등 전국에서 43곳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청양군과 금산군이 선정 돼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간흡충 퇴치사업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청양군보건의료원은 국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오는 4월 말까지 지역선정 및 대상자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조사는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로 나뉘어 진행하며, 전수조사는 금강 주변과 지천(목면, 청남·장평면 및 대치면 작천리 일원)·무한천(화성·비봉면) 등에서, 표본조사는 기타 외 지역에서 진행한다.

대상자는 전수조사의 경우 주요 강 및 하천유역 5km 이내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주민과 식당 및 어류채집 어민이며, 표본조사는 주요 강 및 하천유역 이외 및 산간지역에 거주하는 전 연령대 대상이다. 표본조사는 전체 조사자의 30% 미만이 되도록 편성한다.

총 대상자는 1000명(전국 3만9650명)이며, 군보건의료원에서는 대상자의 대변 가검물을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검사결과 양성자로 발견될 경우는 질병관리본부에 치료제 요청 및 처방도 받게 된다. 

한편 간흡충은 간의 담도 안에 기생하면서 담낭·담관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는 기생충이다. 오래 방치할 경우 담도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도 전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령 제5군 법정 감염병이기도 하다.

군보건의료원 임진성 예방의학담당자는 “간흡충 퇴치사업은 실태조사를 통해 감염자 조기퇴치와 어류 등 전파 경로 차단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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