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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하기 만만치 않네!”

청양군, 초등학력인정 3단계 진입평가 진행

2014.02.18(화) 14:30:20관리자(ladysk@hanmail.net)

“초등학교 졸업하기 만만치 않네!” 사진
▲ 이날 시험에 응시한 할머니 학생 중 최고령인 박순복(82·목면 본의1리) 할머니가 신중하게 답안지 작성을 하고 있다.
 
 ‘청양군 2014년 초등학력인정 3단계 진입평가’가 지난 14일 청양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험에는 최소 1년에서 최고 5년까지 성인문해교육(한글)을 받은 할머니 16명이 응시했으며, 충남도교육청 평생교육실 고은미 실장의 감독 아래 국어·영어·산수·읽기·받아쓰기 등 5개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을 본 할머니들은 8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그래야만 초등학교 6학년 과정에 참여해 1년간의 교육을 받은 후 내년 3월 초등학력인정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김계하 청양군문해교육협의회장은 “오늘 시험에 참여하신 분들은 각 마을회관 등에 마련된 일반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으신 분들”이라며 “시험에 모두 통과하실 것으로 믿는다. 또 이분들께서 초등학교 6학년 과정에 올라가시면 국영수 뿐만 아니라 한문, 만들기까지 다양하게 교육을 받게 되신다”고 말했다.

최소 1년부터 최고 5년까지 공부를 꾸준히 해 온 때문인지 책상 앞에 앉아 시험문제를 풀고 있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여유로웠다. 하지만 가끔은 “뭐였지, 생각이 잘 나지 않네!”라는 표정으로 한참을 앉아 있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년 동안 초등학교 6학년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제2회 청양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과정 졸업식’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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