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호수 옆 넓은 공간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이름처럼 저수지 물빛 위로 하늘이 훤한 곳이다. 잠시 시간이 멈춘 듯 고요와 평화가 푸르른 나무들과 맑은 호수에 펼쳐진 곳,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쉼’을 얻을 수 있는 곳, 장산저수지를 끼고 있는 하늘물빛정원을 가족과 함께 찾았다.
이곳에는 순수채식뷔페 맛집과 참숯가마 허브찜질방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장산저수지 너머로 보이는 하늘물빛정원
전통숯가마, 중대형 세미나실 등의 대형공간과 채식뷔페 채담, 이탈리안 레스토랑 허그위, 3초삼겹살 전문식당 머들령, 허브빵가게, 허브제품 판매, 허브족욕카페 등의 편의시설과 편백나무 힐링 숲, 포토존 및 다양한 문화공간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의 여유를 즐겨 보기로 한다.
▲ 편백나무길에서 바라본 장산저수지와 하늘물빛정원 풍경
▲ 하늘물빛정원 산책로
장산호수를 끼고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진 하늘물빛정원에 들어오는 순간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라만 보던 곳인데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다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먼저 장산저수지 수변 길을 따라 조금 걷다가 허브 열대식물원부터 둘러보기로 한다.
▲ 허브 열대식물원 입구
허브 열대식물원을 들어서자! 내 얼굴을 유화로 재현하는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남겨 볼 수 있는 유화갤러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 유화갤러리
유화갤러리 바로 앞에는 하트포토존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때론 가족 친지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더군요.
▲ 허브 열대식물원
열대식물원 안으로 향긋한 꽃향기를 맡으며 조금 들어가면 인공폭포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나온다.
▲ 허브 열대식물원 내에 있는 인공폭포
또 식물원이 끝나는 안쪽에는 허브관련 제품도 많이 팔더군요.
▲ 허브관련제품 매장
하늘물빛정원에는 먹거리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채식뷔페로 유명한 '채담'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준비 중이라 문을 열지 않아 들어가 보진 못했다. 나중에 보니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채식을 즐기는 모습만 보았다.
채담은 화학조미료(MSG), 육류, 생선류, 유제품을 배제한 순수 채식음식 전문뷔페로 건강한 라이프를 이어가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식당이라고 하는군요. 평일에는 점심과 저녁으로 나뉘어 음식이 제공된다고 하니, 방문 전에는 꼭 시간을 체크하시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더군요.
▲ 채담
하늘물빛정원에 유명하다는 허브 발효 빵가게 미스터 통밀이다. 산책 후에 다시 들어오기로 하고 호수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 허브 발효 빵가게 미스트 통밀
그리고 주위 정원은 허브로 꾸며져 있으며..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길도 너무 좋더군요.
▲ 산책로
식물원, 족욕카페, 미스터통밀 채식뷔페, 3초 삼겹살 까페 등 볼거리와 먹거리로 체험할 것들이 많은 곳이다.
▲ 산책로에 있는 안내부스
하늘물빛정원에는 여러개의 식당이 있다. 그 중에서 3초전문식당인 머들령도 보이는군요. 오늘은 그냥 둘러보기만하고 다음에 오면 먹어보기로 한다.
▲ 산책로
카페 겸 식당인 사계인데 들어가 보진 못했다. 그리고 주위 정원은 허브로 꾸며져 있으며..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길도 너무 좋았다. 하늘물빛정원에는 여러개의 식당이 있는데, 그 중에서 3초전문식당인 머들령이 앞에 보인다.
▲ 사계와 머들령
수령 500년이 넘은 뚝버들 서낭당에는 지폐도 많이 걸려있더군요. 수령이 500년 내외의 하늘물빛정원에서 가장 웃어른 버들님 이시라는군요. 한세월 모진 역경과 풍파를 이겨내신 강건한 분이랍니다. 모든 정성과 예를 갖춰 항상 정성껏 모시고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어보세요. 뚝버들 서낭당 어르신께서 꼭 이뤄주신답니다.
▲ 뚝버들서낭당
산책 후에 다시 허브 발효 호밀빵을 사 먹으러 갑니다.
▲ 허브 발효빵가게 미스터 통밀 테라스에서
하늘물빛정원에 유명하다는 허브 발효 빵가게인 호밀빵이라고 하는군요. 배가 고팠는지 빵향기가 정말 끝내주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사온 빵으로 베란다 테이블에 앉아 가족과 함께 장산저수지의 풍경을 내려 보며 맛나게 먹었지요.
▲ 호밀빵 테라스에서 산책로와 장산저수지를 바라보며
금산 하늘물빛정원은 겨울에 가도 좋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을 가진 곳이다.
대전과 금산 사이에 위치한 하늘물빛정원 여기는 개인의 정원 이였다는데 지금은 불가마찜질방, 3초삼겹살, 채식부페, 화덕피자, 식물원 등등 장산저수지를 끼고 있는 정원이랍니다.
찾아 가는길 네비게이션 입력 : 장산 저수지, 하늘 물빛 정원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713-1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