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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개불'의 매력

2014.01.21(화) 14:47:30관리자(jmhshr@hanmail.net)

겨울철 별미 '개불'의 매력 사진


-태안반도 겨울별미 ‘개불’ 잡이 한창, 오돌오돌하고 달콤하기까지한 그 맛 미식가들에게 인기, 겨울철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어-  
태안반도 해안가에 겨울철 별미 개불 잡이가 한창이다.

바다 밑 깊숙이 숨어 있던 개불이 추운 겨울철 표면 가까이로 올라옴에 따라 남면 청포대와 달산포, 몽산포 해변 등 태안반도 해안가 곳곳에서 개불 잡이가 한창이다.

태안반도의 개불은 날씨가 추운 11월 말경부터 이듬해 4월경까지 주로 잡히며 소시지 모양의 둥근 원통형 동물로 육질이 연하고 쫄깃해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모양이 조금 징그러워 처음 보는 사람은 선뜻 맛을 보지는 못하지만 일단 한 점 먹어보면 그 독특한 맛과 향에 반해 개불의 마니아가 돼버릴 정도다.

개불은 회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오독오독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김치찌개에 넣어먹어도 좋고 호일에 싸서 구워 먹어도 맛있다.

만약 아이들이 징그러운 모양 때문에 먹기를 꺼린다면 개불 튀김을 해주거나 말려서 구워 먹으면 오징어나 쥐포구이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편 개불은 맛뿐 아니라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고 혈전용해 성분과 철이 풍부해 숙취해소, 정력 강화, 고혈압, 빈혈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인기만점이다.

특히 최근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속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가 올 겨울이 가기 전에 먹고 싶다고 말한 뒤 맛있게 먹는 모습까지 그려져 개불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반도의 개불이 한층 더 인기를 끌게 될 전망이다.

또한 태안반도 개불은 양식장이 없는 해수욕장 해변에서도 서식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체험하기 힘든 갯벌체험을 삽 한 자루로 즐길 수 있어 추운 겨울바다의 색다르고 짜릿한 갯벌체험을 즐기려는 체험객들이 태안반도의 해변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불은 모양이 징그러워 선뜻 손이 잘 안가지만 한 번 맛을 보면 자꾸 생각나는 별미중의 별미로 집에서도 간단히 손질해 회나 김치찌개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며 “한 겨울 색다른 먹거리가 생각나신다면 개불을 사다 드셔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불은 태안의 재래시장이나 수산시장을 비롯해 인근 횟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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