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CNi뉴스 송규아입니다. 올해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됩니다. 2010년 충남도와 도교육청이 체결한 무상급식협약이 드디어, 값진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됩니다. 지원 대상은 15개 시군의 614개 학교, 19만337명의 학생들로 이를 위해 도비 298억 원, 도교육청비 498억 원 등 총 1,24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그동안 도는 지자체와 도교육청의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기위해 2011년 초등학교 전체, 2012년 면지역 중학생 포함, 2013년 읍 지역 중학생 포함, 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등 연차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이번 무상급식협약은 충남의 교육복지 수준을 크게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 농어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