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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대회’ 유치로 ‘서산’ 이름값 높여

2013.12.24(화) 13:44:23관리자(jmhshr@hanmail.net)

‘천하장사대회’ 유치로 ‘서산’ 이름값 높여 사진

 


     

[추천인물] 홍성만 - 서산시체육회 씨름협회장



2013년도 하반기에 대한민국 공중파 KBS에서는 7일간 연속해서 ‘서산’이 집중조명 됐다.

왜 그랬을까.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산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3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 열기가 너무나 뜨거웠기 때문에 대한민국 최고의 공중파를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방송에서 만큼은 서산이 전국의 중심도시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7일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15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커다란 대회를 유치한 주인공은 서산시체육회 홍성만 씨름협회장이었다. 그는 이 대회를 성공리에 끝마쳤을 때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지난 16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한길산업개발(주) 사무실에서 만난 홍 협회장은 천하장사씨름대축제를 마치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큰 행사를 무사히 마치도록 도움을 주신 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대회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홍 협회장은 “천하장사전, 대학 장사씨름 최강전,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 이번 씨름 대축제는 평소 씨름을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씨름을 이해하고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6개국 56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는 관중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대회의 흥을 돋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홍 협회장이 유치한 이번 찬하장사대회는 10여년 만에 지역에서 개최된 씨름 대축제로 시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며 시민으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었던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KBS 1 TV와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어 서산시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도 기여했다.

서산 씨름대회에 참여한 전국의 씨름 관계자들도 이번 씨름 대축제가 씨름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 스포츠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성공적인 천하장사대회를 마친 홍 협회장은 2014년도 대통령배 씨름대회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성만 협회장은 현재 서산시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정 학생 5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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