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태안읍 삭선 7리가 마을 분구 4년만에 신동아아파트 상가건물 2층에 마을회관을 마련하고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아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는 태안군 태안읍 삭선7리에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마을회관이 개관됐다.

삭선 7리(이장 하헌영)는 지난달 29일 신동아아파트 상가 2층에 마련된 마을회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고종남 태안읍장을 비롯해 김동민 태안노인회장, 홍옥기 개발위원장, 김용순 자치위원장, 하헌영 이장과 삭선리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진태구 군수와 홍옥기 개발위원장 등 4명에게 주민들의 명의로 된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문덕호 삭선 7리 새마을지도는 경과보고를 통해 “신동아아파트가 삭선 2리에서 지난 2009년 삭선 7리로 분구된 이후 4년 만에 마을회관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는 그동안 군비 8천만원 지원과 구조변경에 4천만원, 화장실, 방수 등에 2천만원 등 모두 1억 4천여만원의 군비를 지원받았다”며 “오늘 개관이 있기까지는 하헌영 이장이 그동안 군수와 군의원, 실무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개관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회관 개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하헌영 이장은 “삭선 7리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을회관이 개관된 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마을회관이 주민 복지증진과 마을 사업의 모태가 되고, 마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 축사에 나선 고종남 태안읍장은 “삭선 7리 하면 태극기를 잘 다는 마을, 단합이 잘 되는 마을로 기억된다”며 “아파트 특성상 마을회관 부지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데 어렵게 오랜 숙원인 마을회관이 개관한 만큼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소통의 장으로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읍 창기4리(이장 편영태)도 이날 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