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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질문은 의원들 본연의 권한”

임시회 열고 조례안 등 12건 의결 및 시정 질문

2013.11.01(금) 09:58:08충남농어민신문(sjk6683315@naver.com)

“시정 질문은 의원들 본연의 권한” 사진


­서산시의회(의장 이철수)는 17일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의원발의 건과 △서산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시장 제출 건을 의결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물을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맹영옥, 우종재 의원을 선임했다.

향후 세부일정을 보면 18일과 21, 22일에 거쳐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으며, 23일 총무/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된 12건의 조례 제·개정안 등을 심사. 24일 제5차 본회의에서 부의 된 조례 제·개정안을 의결한다.

이철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슬기롭게 더위를 극복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치러진 제10회 시민체육대회와 제12회 해미읍성축제를 시민의 역량으로 돌렸다.
이 이장은 서산일반산업단지 인근 기름 유출과 관련 “무분별한 기업유치가 산업재해로 이어진 결과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다”라며 시민의 삶을 담보로 하는 기업유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연속선상에서 동료의원들에는 “시정 질문은 의원의 본연의 권한이다”며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기업유치 등을 포함한 사업의 적절성 여부를 철저히 심사하여 주길 특별히 당부했다.

최근 있었던 불미스런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진위를 떠나 시민불신을 없애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그동안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개회사에 갈음했다.

18일 오전에는 맹영옥 김완경 의원이, 오후에는 지행중 의원이 시정질의에 나섰으며,  21일에는 김보희, 임설빈 의원이, 오후에는 우종재 의원이, 22일에는 한규남 김환성 의원이, 오후에는 장승재 김기욱 의원이 시정질의에 나섰다.


 

“시정 질문은 의원들 본연의 권한” 사진


이완섭 시장, 18일 시정질문 통해 

“세계문화테마파크 조성해 관광 활성화 하겠다” 협조요청 


이완섭 서산시장은 18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산면 일원 한우개량사업소 부지에 세계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토지를 활용할 수 있 도록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제185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운산 한우개량사업소 활용 방안을 묻는 맹영옥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한우개량사업소는 토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일정 부분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외국 투자자로부터 이미 사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우개량사업소 부지에 승마장과 한우타운이 포함된 세계 50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테마파크 등 국제적 관광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개발 제한으로 피해를 감수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씨 수소 종자 확보를 위해서 한우의 분산 사육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한우개량사업소를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한우개량사업소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와도 부합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내년도 대중국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한우개량사업소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완섭 시장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물론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규성 위원장과 김영록 간사를 비롯한 홍문표, 이재오, 성완종 등 여야 국회의원 등을 방문해 세계문화테마파크 등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씨 수소를 비롯한 한우 2500여두가 사육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 품종 개량과 고급육 육성 등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우개량사업소가 오히려 지역발전을 위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아까운 땅을 지역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운산면 주민들로 구성된 운산면발전협의회는 최근 한우개량사업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시민 2천 755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충남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9개 기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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